사주 이야기

무인성의 특징과 경험담

별꽃사주 2023. 3.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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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식신다자에 대한 저의 경험과 안 좋았던 기억들을 떠올려

글로 쓴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무인성에 대한 안 좋았던 기억입니다. 허허;;

왜 안좋았던 것만 자꾸 적느냐? 사람의 기억이란 그렇잖아요?

좋은 부분은 원래 그렇지, 또는 당연하지~ 하고 지나가는 반면

안 좋은 기억은 오~~~ 례 남으니까요~ㅠ.ㅠ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이 있었는지 생각도 해보고

또 만약 본인이 그런 명조의 사주라면 나는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행동한 적 없나 하며

본인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저는 성찰을 언제하냐고요? 일단 오늘은 오늘 생각난 것을 먼저 적고

제가 저번에 잠시 적었던 비겁다자에 대한 특징, 장단점은 다음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인성이라 함은 말그대로 사주팔자 중에 인성이 하나도 없는 명조이며

있어도 하나있는데 꺼내서 쓰기 힘든 명조도 비슷한 성향을 뛸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 크게 다가온 단점 먼저!]

 

1, 본인보다 선배나 나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힘듬

회사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다니는지 그것까진 모르나

어쨌길래 왕따를 당하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그것에 대한 상담을 수차례 해줬습니다.

나중에는 본인의 잘못도 한몫하고 있는데 본인만 모르고 있길래

너의 잘못은 이러이러한 것이다라고 말해줘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조언을 가슴속에 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 귀로 듣고 흘리는 듯? 그러니까 사랑받지 못하지...

진심으로 걱정해서 해주는 말까지 한귀로 듣고 흘리지 말란 말이야!

 

2, 어떤 일을 할 때, 효율적으로 하지 못한다.

효율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니 실수가 자꾸 생기고

또 그 실수를 메꾸기 위해 하는 일도 효율적이지 못하더라고요.

그러니 했던 일 또 하게 되고 그것의 반복...

그리고 그걸 본인이 왜 자꾸 실수를 반복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없어요.

진짜로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 아무 생각 없이 함...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길래 효율적인 방법을 가르쳐주기도 했으나

그 가르쳐 준 일도 1부터 10까지 순서대로 못하고 결국은 지맘대로..

사장님이 똑같은 거 자꾸 틀린다고 뭐라고 해도

단기적으로 잘하는 척만 할 뿐 시간이 흐르면 다시 실수합니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딱 이 꼴입니다.

 

3, 뇌필터 안 거치는 언행을 합니다.

이건 식신다자와 비슷한 꼴인데요? 무인성도 그런 행동을 합니다.

본인이 무언가를 잘못했다면 그것에 대한 인정을 하고 사과는 합니다.

하지만 다음에 또 그 행동합니다.

다음에 또 그럴 거면 사과는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_-

한마디로 영혼 없는 사과를 주야장천 합니다. 그러니 정뚝떨 될 수밖에...

화나면 화날수록 더더욱 뇌필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가 잘못해 놓고 지가 먼저 손절을 칩니다?! 어이없습니다.

뭘 잘못했는지 말해주니 저보고 꼰대라고 합니다.

네.. 그냥 그렇게 생각하라고 내버려두었습니다.

 

4, 인내심 없습니다.

인내심은 지나가는 개나 줘버렸나요? 진짜 없습니다.

무인성인데 식상다자다? 그러면 끝장납니다.

이 물건이 어떤 물건인지 미리 검색? 그딴 거 없습니다.

그냥 즉흥적으로 사놓고 후회합니다. ㄷㄷㄷ;;;

그래서 제가 그 물건 별로 좋아 보이지도 않던데 왜 샀냐고 하니

왜 미리 말 안 해줬냐고 오히려 따집니다..

아니 저한테 그거 산다고 말도 안 하고 사놓고 뭘 따지는 거죠? 이해할 수 없는 종족입니다.

 

5, 속이 뻔히 보이는 잔머리를 굴립니다.

본인이 저한테 줘야 할 돈이 있는데 그걸 잔머리 굴려서 어떻게든 깎으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3만 원을 받아야 할 때, 제가 마트에서 뭘 사야 하는데 그걸 본인이 사주겠다 함.

그런데 그 제품이 할인을 해서 25,000원이네? 그리고는 사주고는

나머지 5천 원은 안 줘도 된다는 생각... 어떻게 나오는 계산법이죠?

그렇게 머리 굴리는 게 짜증 나서라도 받아냈습니다.

 

6, 말귀를 못 알아들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식상이 있으면 그나마 알아듣는데 식상도 없거나 부족하면?

진짜 못 알아듣습니다.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모릅니다. 답답합니다..ㅠㅠㅠㅠ

그냥 알아들을 때까지 백 번 천 번 설명합니다.

언젠간 알아듣긴 하는데 진짜 알아들은 게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빙빙 돌려 말하면 더 못 알아들으므로 직설적으로 말해줘야 알아듣습니다.

 

7, 분위기 파악 못합니다.(=눈치가 없다.)

"저 이야기는 너의 욕을 하는 거다!"라고 직접적으로 알려줘야 알 정도로

말에 대한 진짜 의미도 모르고 분위기 파악 못해요.

본인 때문에 분위기 싸해졌는데 그걸 모르니 분위기가 왜 이런지 저한테 묻습니다.

위에 6번에서 직설적으로 말해야 알아듣는다고 적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분위기가 왜 이런지 직설적으로 말해줬습니다.

 

 

 

[다행히 장점도 있습니다.]

 

1, 단순하고 복잡하지 않습니다.

단순해서 이리저리 꼬아서 생각 안 합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실만 받아들이니까요.

그래서 오해를 안 하니 좋습니다.

 

2, 시키는 일 잘합니다.

일단 시키는 일 까지는 잘해요.

그다음 응용력은 없지만 그런 건 없어도 시키는 일만 잘하면 장땡이지 않습니까?

 

3,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자립심이 강합니다.

일단 남에게 인정받는 그런 부분이 약하다 보니 그래서 그런지 남에게 기대지 않습니다.

들러붙어서 앵알앵알 대는 거 딱 질색인데 그런 부분 없어서 좋습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인성이 없다보니 인성을 갈구하기도 합니다.

앵알앵알 대기도 하는데 그 부분은 선그어주면 다음부터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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