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이야기

목(木)의 특징 / 甲(갑), 乙(을), 寅(인), 卯(묘)

별꽃사주 2023. 4. 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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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오행에서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는 기운이라고 합니다.

기운 이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 검색해보면?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다른 감각으로 느껴지는 현상"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다른 감각' 이라고 적혀있어서 '영적인 것?' 이라고 오해 할 수 있는데

그런거 아닙니다. 그럼 쉽게 예를들어 볼까요?

오늘이 2023년 4월 7일 인데 계절로는 봄입니다.

얼마전에 벚꽃도 폈었고요~ 밖에 나가보면 각종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입니다.

그럼 지금 제가 글로써 적은 봄! 이 봄을 어떻게 알아보나요?

밖에 꽃이 펴서? 벚꽃이 펴서? 개나리가 펴서?

물론 시각적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본능적으로 '봄이 왔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느끼는 감각! 그것이 기운 입니다.

 

 

오늘은 봄의 시작, 목(木) 기운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제목에 적어놓은 것 중 甲(갑), 乙(을)은 천간의 글자이고

寅(인), 卯(묘)는 지지의 글자 입니다.

목(木)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기운으로써 색상은 초록색으로 표기합니다.

물상으로써는 나무와 풀 이런걸 뜻합니다.

그러다보니 발생하는 특성이 있고 새로운 것, 시작, 행동력 이런 것을 의미 합니다.

같은 목의 기운이라도 갑목이냐 을목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 각각의 단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시작

甲 : 뭐든지 시작을 잘 합니다.

본인이 아는 것은 당연히 당장 시작하겠지만

모르는거라도 조금만 알아보고 당장 시작합니다.

하지만 시작은 잘 하는 반면 끝이 흐지부지 됩니다.

용두사미의 꼴이 나는 것이죠.

乙 : 갑목보다는 고민을 해 보고 주윗사람에게 의견도 묻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시작은 합니다. 갑목보다 끈기가 있습니다.

 

행동력

甲 : 시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지금 당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지체하지 않습니다.

할까말까? 고민?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합니다.

乙 : 할까말까? 고민 가끔 합니다.

행동하고서도 가끔 내가 잘 한게 맞나?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행동한 것은 책임감을 가지고 합니다.

 

 

 

새로운 것

甲 : 새로운 것에 대한 탐구심이 대단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았던 곳이라면 내가 먼저 가야합니다.

일단은 내가 첫번째, 내가 개척하는 것! 그런것을 좋아합니다.

乙 : 의외로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와 마찮가지로 내가 해도되는지 안되는지 자료를 엄청 찾아봅니다.

 

甲 : 말그대로 본인이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모든 것이 뛰어나야 하고 리더십이 있습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乙 :그냥 그런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순응하는 삶을 삽니다.

 

유연함

甲 : 갑목은 꼿꼿이 서있는 나무에 비유합니다.

그래서 유연함은 1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냥 앞에 장애물이 있다면 개척하는 것 그런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융통성이 많이 부족한 편 입니다.

乙 :을목은 글자의 모양 그대로 야들야들한 풀에 비유합니다.

풀은 앞에 장애물이 있다면 옆으로 비켜나서 자라기 때문에 유연함이 있습니다.

세상을 대할때도 마찮가지 입니다. 융통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장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으로 목(木)의 기운에는 이런 특징들이 있다고 적어봤습니다.

쭉쭉 뻗어나가는 모습 그것이 목(木)이 가진 장점이니

장점을 잘 생각하여 많은 곳에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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