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 입니다.
사주는 아침, 점심, 저녁의 흐름 입니다.
사주는 오전 1시, 오전 2시, 오전3시~ 오후 7시, 오후 8시~ 등등의 시간 입니다.
사주는 1년, 2년, 3년, 4년의 시간의 흐름 입니다.
이게 무슨 말 이냐고요? 그럼 다르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계절을 믿어서 계절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아침, 점심, 저녁 이라는 흐름을 믿으시나요?
여러분은 지금이 4시다, 또 다음 시간은 5시 일거고 그다음 시간은 6시가 온다.
라는 것을 믿으니까 5시가 오고 6시가 온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올해가 가면 1년 내년이 오면 2년 이라는 년의 개념을 믿어서 살아가고 계신가요?
믿는다고 착각 할 수 있겠지만 아니오!
시간은 내가 믿든 안믿든 저절로 흐르는 것 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믿는다고 시간이 흐르고 안믿으면 안흐릅니까? 아니지않나요?
내가 생각을 하든 안하든 지금 이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가 살아있든 죽어있든 시간은 흐릅니다.
사주는 그런것 입니다.
사주는 시간의 흐름이며 계절의 변화입니다.
사주명리학은 말 그대로 지식입니다.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글로써 정의 해 놓은 철학입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에너지 부분을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학문입니다.
지식적인 부분, 학문적인 부분은 믿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부를 하면 알게되는 그런 영역인 것이지 공부를 믿고 말고 할게 어디있나요?
사주는 자연의 이치와 섭리를 글로써 정의해 놓은 것이라
내가 과거에 왜 그렇게 살아왔는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해주며
나의 장점과 단점, 또는 문제점 등등을 쉽게 파악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물론 앞으로 다가올 행운이나 불행을 미리 알 수 있게도 해주지요.
아까 사주는 학문이라고 했습니다.
신끼가 있든 없든 촉이 있든 없든 모두 상관없습니다.
어느 누구든 공부로써 접근 할 수 있고 공부를 통해 나를 알 수 있는 학문입니다.
내가 나의 사주를 파악하는데 끼워맞추기란 있을 수 있을까요?
과거의 운을 파악해보면서 '아 이 때는 내가 이런 일을 했었지~'
'아~ 이 해에는 내가 이런 공부를 했었지~'
'이 달에는 갑자기 복권이 당첨됐어!'
'작년에 사고를 당했는데 이유를 알겠어!' 등등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면서
이유를 알아나가는 학문이지 억지로 끼워맞추고 말고 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예외의 것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사주의 학문으로써의 이야기 입니다.
사주명리학 이란 것은 거짓이 없습니다.
그냥 지금 일어나는 현상 그대로를 글자로써 보여 줄 뿐 입니다.
하지만 상담을 하는 사주술사는 다릅니다.
사주술사는 사주풀이 상담을 해주는 사람을 부르는 말 입니다.
사주를 공부를 하다보면 개인적인 사상과 생각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면 그 학문이라는 영역도 개인의 생각이 개입되게 되겠지요.
그것은 신이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생각을 최대한 배제하는 사주술사는 상담을 아주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하나에 꽂혀서 개인의 생각이 엄청 들어간 상담을 하는 술사는 이상한 소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다고해서 그 술사가 모든것이 다 엉터리는 아닐겁니다.
그렇지만 엉터리가 될수도 있고 끼워맞추기 식 사주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주는 끼워맞추기' 라는 말도 나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주라는 것은 믿고 말고의 영역이 아닙니다.
그냥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보기쉽게, 몸으로 체감하기 쉽게
학문으로써 정의 해 놓은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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